어제 친한(?) 후배를 만났다.
밥사달라고 해서 밥을 사주고 이래저래 수다를 떨었는데.
앞으로의 진로 문제였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진로를 결정할때 내 생각만으로 하지는 못한것 같다.
내가 하고 싶(다고 생각했) 었던 일을 선택하지 못하고 1년이 지났다.
1년전에 이쪽 길을 밟으며 가지고 있던 꿈은 포기했지만 여전히 미련이 남는다.
그렇다고 다시 그쪽 길을 밟기에 나는 너무 세상에 찌들어 버린듯 하다.
그래서 이렇게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회사에서는 얻을 수 없는 자기만족을 얻으려 하는걸까?
그런 생각은 수없이 많이 해왔지만 왠지 회의감이 든다.
사람 사는게....
괜찮은 학교 나와서
번듯한 직장에 취직하고
그럴싸한 여자만나 결혼하고
평범한 가정을 꾸미는게 다 일까?
힘들어도 자기 꿈 가지고 사는 사람이 행복할까 저런 삶을 사는 사람이 행복할까?
성격상 회사에서 그럭저럭 적응해서 그럭저럭 일하고 그럭저럭 살겠지만.
행복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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